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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들어오면 쇼핑도 하고

라이딩 용품 구매 후기 - 스타일마틴 스니커즈

라이딩 할 때 신을 스니커즈를 구매했다!

캐주얼하면서도 라이더스러운(?) 그런 신발을 사고 싶었는데 이게 딱인듯!

입문자 입장에서 너무 비싼 바이크 부츠를 사는 것이 좀 부담되는데...

스타일마틴 스니커즈는 가격도 다른 신발보다 저렴한 편이다. (뭐 싼게 비지떡이겠지만..)

색도 딱 레드브라운 같은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다.

내 눈에는 참 이뻤는데 이상하게 리뷰가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내 눈에는 마음에 드니까 그냥 질러버렷!!! 

(위 문장을 보면 느낌이 오겠지만 사실 충동구매다...)

 

주문을 밤에 하는 바람에 이틀 후에 도착했다.

택배박스를 뜯어보니 신발상자가 나온다!!

스타일마틴 이라는 회사가 바이크 용품을 주로 판매하나 보다.

 

 

박스를 열자마자 보이는 저 키링!! 별거 아니지만 참 심플하고 마음에 든다.

뒷면에는 헬멧이 하나 그려져 있다. 바아아아아ㅏ로 오토바이 키에 도킹시켰다. ㅋㅋㅋ

 

 

그리고 오늘의 메인 디시인 대망의 바이크 스니커즈

 

 

사진에는 색이 조금 어둡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사진보다 더 브라운 색상의 느낌이 난다.

어두운 레드브라운 색이라 클래식 그 자체...

 

 

라이딩 하지 않을 때도 그냥 일상 생활에서 신어도 될만큼 이쁜 신발인듯 하다.

 

 

사고시 잘 부러진다는 발의 복사뼈 부분에는 딱딱한 프로텍터가 들어가 있어서

만약에 발생할 사고나 슬립시에 발을 보호해준다.

다른 비싼 바이크 부츠만큼 보호 능력이 뛰어난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라이딩 부츠 가격이 부담되거나 캐주얼한 느낌의 라이딩 신발을 원한다면 이 제품이 괜찮은 선택인듯.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퍼가 있었으면 신고 벗기 편했을 텐데... 신고 벗을때 끈을 묶었다 풀었다 해야한다.

그거 말고는 만족한다!!!

마지막으로 미세먼지 가득한 날 무모한 낮바리 나가기 전 착용샷.

 

스타일마틴 스니커즈

구름과 미세먼지 덕(?)에 날씨가 드럽게 어두웠는데 카메라 필터는 역시 그딴거 없구나...